황량하던 파키스탄 훈자마을에도 봄은 오고 꽃은 핀다. 밭일하는 아낙들에게 잡초 취급을 받는 민들레도이방인의 시선으로는 아름다운 노란색. 긴 겨울을 버틴 모두에게 선물하듯 초록잎보다 앞서 틔워내는살구나무들은 분홍색. 봄은 이러나 저러나 감동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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